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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청약 전략 세우기, 가점 vs 추첨제 선택 방법
목차
청약, 제대로 알아야 당첨 가능성 상승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에게 청약은 매우 중요한 기회다. 하지만 단순히 "청약을 넣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가는 당첨 확률을 높이기 어렵다. 청약 제도는 크게 가점제와 추첨제로 나뉘며, 각각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무주택자는 청약 당첨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하므로, 가점제와 추첨제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반면 추첨제는 청약 신청자 중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무주택자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청약 가점이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 각각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살펴보자.
가점제: 가점 높다면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청약 가점제는 특히 수도권 및 인기 지역의 아파트 청약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보통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과 모든 국민주택이다. 즉,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가점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가점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하다.
- 무주택 기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32점이며,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으로,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가점이 높아진다.
-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올라간다.
즉, 결혼하여 자녀가 있거나 부모님을 모시는 가장일 경우 가점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라면 가점제 아파트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서울, 수도권, 세종 등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청약 가점이 최소 60점 이상은 되어야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본인의 가점이 높은 편이라면 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를 노려야 한다. 인기 지역에서 꾸준히 청약을 넣으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추첨제: 가점 낮다면 전략적으로 접근
반면 청약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추첨제는 가점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므로, 가점이 낮은 2030 청년층, 신혼부부, 1인 가구에게 유리할 수 있다.
추첨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유형은 다음과 같다.
-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 모든 물량이 추첨제로 진행됨
-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40%는 추첨제 적용 (공공택지는 제외)
즉,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100% 추첨제로 진행되므로, 가점이 낮다면 중대형 아파트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 물론 중대형 아파트는 분양가가 높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청약 당첨 후 시세 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또한 서울 외곽, 수도권 신도시, 지방 중소도시 등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인기 지역은 경쟁률이 높아 당첨이 쉽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지역에서는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가 포함된 청약을 노리고, 경쟁률이 낮은 곳을 찾아 청약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무주택자를 위한 실전 청약 전략
가점제와 추첨제를 이해했다면 이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음과 같은 실전 청약 전략을 참고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 본인의 청약 가점을 정확히 확인하기
- 청약홈(https://www.applyhome.co.kr/)에서 본인의 청약 가점을 계산해 보고, 가점제와 추첨제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판단.
- 가점이 높은 경우: 가점제 아파트를 공략
- 무주택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이 많다면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의 가점제 청약을 노리기.
- 가점제 당첨이 어려운 경우 지방 및 신도시를 고려할 수도 있음.
- 가점이 낮은 경우: 추첨제 아파트를 적극 활용
-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를 노리거나,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선택.
- 가점이 낮더라도 계속 청약을 넣어 기회를 늘리기.
-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적극 활용
- 무주택자라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의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 특별공급은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아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음.
- 청약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공략하기
- 인기 지역보다 경쟁률이 낮은 신도시, 수도권 외곽, 지방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함.
- 경쟁률이 낮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짐.
- 청약통장 관리 철저히 하기
- 청약통장은 무주택자에게 필수이며, 가입 기간을 최대한 늘려야 가점에서 유리.
- 가점이 낮아도 청약통장을 유지하고 꾸준히 청약을 넣어야 함.
가점/추첨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
청약 당첨은 단순히 운이 아니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가점이 높은 경우라면 가점제 아파트를 노려야 하고,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 아파트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특별공급, 경쟁률 낮은 지역 공략, 중대형 아파트 청약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무주택자는 정부의 청약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청약통장을 잘 관리하고, 본인의 가점과 상황에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운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가점을 확인하고, 실전 청약 전략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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